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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각계의 축하와 기대

  • 사설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향도적 역할 훌륭히 수행

〈법보신문〉은 지난 10년간년간 많은 역할을 담당해왔습니다. 교계언론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비판의 기능을 비교적 훌륭히 수행해온 점이나 불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향도적 역할도 담당해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난 94년 종단개혁 당시 〈법보신문〉은 부패한 종권을 일소하고종단의 개혁 물줄기를 이끄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법보신문〉이 창간 10주년년을 맞이하여 불교계를 이끄는 대표언론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도법 스님/실상사 주지

진정한 호법정신 구현을
〈법보신문〉이 탄생했던 88년도는 한국사회의 격동기였습니다. 방송이 개국하고 불교의 현대화 작업이 추진되던 때였습니다. 다양한 매체가 난무하는 현 싯점에서 교계언론에 요구되는 바는 많습니다. 불교집안이라고 해서 무턱대고 모든 것을 감싸안으면 안됩니다. 잘못된 것은 과감하게 잘못됐다고 말하는 것이 호법정신입니다.

〈법보신문〉은 그동안 보여주었던 교단의 정책을 비판하는 붓이 무디지않도록 하고 더욱 예리한 비판력으로 교단을 외호하는 호법정신을 가져야할 것입니다.


동출 스님/설법연구원 원장



독자들과 더 가까이
〈법보신문〉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인연이 있습니다.
지난 96년 우리아이의 담임교사가 교육법을 무시해가며 교실에서 광신적으로 특정 종교의 선전을 해대던 사건을 집중 보도함으로써 교직 사회에 경종을 울렸고 교계에 적지않은 센세이션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지금껏 어느것에도 굴하지 않고 굳굳함을 보여 왔듯이 앞으로도 교계와역사를 향도하는 신문으로 독자들 앞에 더 가까이 다가가길 기대합니다.


민병직/일산 초등학교 교사



불교문화 발전의 기수
나는 〈법보신문〉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것은 불교음악에 대한 〈법보신문〉의 남다른 사랑 때문입니다. 사실 불교계가 진정한 불교발전과 포교를 도모하려한다면 문화 예술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고 지금보다 훨씬더 많은 관심을 보여야 합니다. 불교언론도 홍보성 기사에 치우치지 말고전문적인 소양과 식견, 그리고 비판이 깃든 기사를 게재하여 불교문화 발전의 기틀을 잡아야 한다고 봅니다.


박범훈/국립중앙국악관현악단 단장 겸 지휘자



비판적 시각 꿋꿋이 견지하길
신록이 더없이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이즈음에 〈법보신문〉이 창간 10주년을 맞이한다니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축하와 함께 소망 하나를 가져봅니다. 불교계 내부에도 한국사회 전반의 모순만큼은 아닐지 모르나 많은부패가 잔존하고 있다고 봅니다. 〈법보신문〉은 언제나 비판적인 시각을꿋꿋이 지켜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까지의 성과를 이어 창간 10주년을 맞이하며 진정한 불교계의 정론지로, 법보(法寶)로 확고부동한 자리를 지켜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박성철/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회장


폐사지 복원 앞장서
그동안 〈법보신문〉은 정부와 우리 불교계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봅니다.
국가적으로는 편파행정과 정치를 차단하고 종단적으로는 종단을 견제하고이끌어가는 역할을 했습니다. 문화유적 부분만하더라도 선원사지를 비롯한전국의 폐사지 복원의 붐을 일으키는 엄청난 일을 해냈습니다. 〈법보신문〉이 앞으로도 끝없는 공정성 을 견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성원 스님/강화도 선원사 주지


심심 북돋는 기사 많아야
창간 이래로 정론직필을 기치로 하여 온갖 어려움을 이겨 온 〈법보신문〉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정론직필보다 더 근본적인 불교언론의 기능은 독자들의 신심을 고양시키는 일입니다.
〈법보신문〉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포교사가 되고, 세속의 잣대가아닌 청정과 화합을 바탕으로 신심 북돋우는 기사를 써주기를 바랍니다.


성재도/부산불교교육원 원장



불교정론지의 전형 이뤄
〈법보신문〉의 파사현정(破邪顯正) 1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법보신문〉은 교계의 대표적 언론으로서 다른 매체와 차별성을 갖고 오늘에 이르렀다고 평가합니다. 종단의 현상적 문제에만 매몰되지 않고 그 이면의 문제를 심층 보도하는 한편, 일반 불자들에게는 신심을 신장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의 기사를 선별 발췌함으로써 교계정론지의 전형을 이루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정보의 바다인 21세기, 바로 이 시대에 걸맞는 참언론으로〈법보신문〉이 제역할을 다 해주기를 바랍니다.


송석구/동국대 총장


불교시민단체 역할에 관심을
〈법보신문〉이 창간된 88년은 사회의 민주화의 물결과 민중의 활력이 넘칠 때였고, 이것은 바로 〈법보신문〉의 기조와 철학을 규정했다고 봅니다. 불교계 시민단체들의 역할에 예민하게 안테나를 높이 세워 주목해온 불교언론으로서 이제 앞으로 10년간 21세기를 준비하는 `미래의 신문'이 되길바랍니다. 또한 앞으로 확장될 자발적인 불교내 시민영역에 주목하고 더욱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노력해 주길 기대합니다.


유정길/한국불교환경교육원 사무국장


우리 시대 불교지성을 대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0년 이상 1500만 불자들에게 마음의 평온과 지혜의 눈을 열어준 〈법보신문〉에 찬사와 박수갈채를 보냅니다. 특히 근래들어 〈법보신문〉은 불교계의 그 어느 언론보다 이 시대 우리 불교의 지성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지면의 곳곳에서 새로운 미래에 대한 추구와 열성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좀더 풍부한 정보를 담는 신문, 올바른 신행을 선도하는 신문이 되기를바랍니다. 또한 지금까지 〈법보신문〉이 갖고 있었던 비판 의식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발전과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윤창화/민족사 대표


이 시대의 '경전' 되길
<법보신문〉 창간 10주년을 두 손 모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나는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법보신문〉의 어려움을 느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그 사명을 충실히 잘 해내며 10년을 맞았음에 박수를 보냅니다.

첫걸음에서 시작하여 10년을 맞았음은 큰 고비를 넘었다는 의미입니다.어려움이 있겠지만 불자는 물론 비불자인 독자들까지도 파고들어 이 시대의 또다른 형태의 경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계진/프리랜서 아나운서


감시 기능 잃지 말아야
들판을 태우는 거대한 불도 반딧불만한 작은 불씨에서 발생하고, 산을 쓸어 버리는 물도 졸졸 흐르는 물에서부터 샌 것입니다. 불교라고 하는 넓은들판과 높은 산도 꼼꼼히 살피고 바로 잡아주는 감시의 기능이 없어지면 어느 틈엔가 부패라는 불과 무기력이라는 물을 만나게 됩니다. 〈법보신문〉의 10년 세월에 박수를 보내며, 화합을 중시하는 부처님 후예들의 무기력증은 편애와 무관심에서 온다는 점을 명심하고, 붓다가 온 중생을 친아들·맏이로 생각하듯 골고루 애정을 표해주기 바랍니다.


이규범 스님/천중사 주지



통일 운동의 주역으로
아무래도 〈법보신문〉의 정체성은 결정타를 날리는 것이었습니다. 창간 이후 〈법보신문〉의 움직임이 기민해 질때마다 이 나라 불교계는중대한 고비를 맞았고, 그 후 물결이 흘러가는 방향은 어김없이`서역(西域)정토'를 향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통일 한마당을 펼치는 일입니다. 법보가 통일 운동에 있어서도 `온전한 법보'가 되기위해서는 앉아서 귀동냥이나 하기보다 거침없이 그 현장을 찾아 다니는 것입니다.


장지현 정사/평불협 상임부회장


온갖 풍파에 굴하지 않는 신문
세상 사람이 살아가는 삶이란 변화무상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모진 비바람과 온갖 풍파에 굴하지 않고 변하지 않는 데가 있습니다. 강이나 계곡, 바닷가 여러 곳에 흩어져 아무렇게 놓여있는 돌들도 각자의 모양이 있듯이 진리를 추구하는 수행자의 모습도 이와 같을 것입니다. 바른 언론의 길을 걸어온 〈법보신문〉은 지난 날의 성과를 거울삼아 수행과 실천이 둘이 아닌종단을 만들어가는데 기수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선 스님/백양사 주지



불교계 참일꾼들 조명해야
무릇 언론의 역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와 불교의 어두운 곳, 부패한 곳을 긁어주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법보신문〉이 지금까지 해왔던 역할에 비추어 앞으로도 그러한 일을 계속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법보신문〉에 특별히 부탁하고 싶은 것은 묵묵히 일하고 있는 많은 이들이 불교계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질책과 호응을 해주어야 할것입니다. 그들이 바로 역동적인 불교의 참모습을 일구는 사람들이고 부처님의 참제자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법보신문〉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불교계를 대표하는 참언론으로 거듭태어나기를 기대합니다.


지원 스님/전국불교운동연합 상임의장


우리의 호법신장
〈법보신문〉은 교계 뿐만 아니라 일반사회에서도 불교정론지로서의 권위를 얻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사찰환경보호와 군종교편향문제뿐만 아니라 정부의 바람직하지 못한 불교정책에 대해서 과감한 비판을 가하고 시정을 위해서 끝까지 책임을 지는 자세를 견지하는 것을 보며 호법신장으로서 불법을 곧바로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합니다.불법이 올바로 전수되고 사회속에서 불교가 바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바른소식을 전하고 바른 판단을 제시하는 〈법보신문〉의 역할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추미애/새정치 국민회의 의원


새로운 양식을 창조해 가는 신문
올해로 〈법보신문〉이 창간 10주년을 맞는다니 그 감회가 실로 새롭습니다. 불교 언론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10년전에 신문을 창간한 선각의 지혜가 놀랍거니와, 어려웠던 시기를 뚜렷한 원칙아래 정진으로 극복한 것은다른 교계신문의 귀감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에 정신적 지도체로서의 불교의 위상을 재정립시키고 불교의 대중 포교와 대사회 활동을 활성화한 것은 사부대중의 노력 외에도 불교 언론의 정진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할 것입니다. 다가오는 2000년은 우리에게더욱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21세기에는 문화와 정보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삶의 방식이 보편화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동양적인 세계관과 전통문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불교적인 사유체계가 훨씬 넓게보편화될 것을 예지하여 변화에 주도적으로 적응하고 새로운 양식을 창조해나가는 〈법보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창간 10주년을 축하하며귀사의 사장 이하 전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월주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사회의 등불로 거듭나길
〈법보신문〉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0년 동안 `존경진리(尊敬眞理) 굴복아만(屈服我慢) 공명정대(公明正大)'라는 큰 뜻아래 〈법보신문〉이 걸어온 길은 곧 우리의 종교, 우리의 언론이 지향해야 할 바와 같습니다. 자비가 넘치는 평화로운 사회, 정의와 진실이 흐르는 올바른 사회를 향한 불교의 가르침은 곧 이 시대 언론의 사명이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는 국가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해 많은 국민이 고통속에 있습니다. 실직으로 인해 정신적 물질적 고통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의 아픈 마음을 달래주고 미래의 희망과 용기를 갖도록 하는데에는 종교계와 종교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합니다. 불교는 역사적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할때마다 국운을 바로 세우고 중생을 이끌어 왔습니다. 6·25이후 최대의 위기라고 하는 이때에 〈법보신문〉이 불교계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지혜를 펼치는데 앞장서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신낙균/문화관광부 장관


격동과 격변의 시대 산증인으로
〈법보신문〉이 창간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10여년은 국가적으로도 격동의 시기였지만, 우리 불교계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로 격변의 순간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대적인 격동과 변혁의 증거자로 〈법보신문〉이 있었습니다.〈법보신문〉은 불교의 대승적 입장과 권익을 제일선에서 대변하고 옹호하여 왔다고 여겨집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정론지로서 불교의 권익과 파사현정을 통한 불국토 건설에 헌신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혜담 스님/각화사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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