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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학회는 어떤 단체인가

기자명 법보신문
창가학회는 일본의 일련종(日蓮宗)계열의 일련정종(日蓮正宗)의 신도였던마키구치(收口常三郞)가 1932년 창가교육학회(創價敎育學會)라는 단체를 조직한데서 시작됐다. 1960년에 들어서 3대회장 이케다 다이사쿠가 취임한 뒤창가학회(SGI) 인터내셔널을 병설하였으며, 현재는 일련정종에서 탈퇴했다.현재 일본내 7백만세대의 신도를 확보, 90여개국에서 포교활동을 전개하고있다.

창가학회가 사회적 문제가 되기 시작한 것은 그들의 신행이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난데 있었다. 예를 들어 `남묘호렝게교(南無妙法蓮華經)'를 외우기만하면 모든 병이 낫고 사업성취와 죽은 사람도 살릴 수 있다는 식의 허황한 교리 등이다. 이보다 심각한 문제는 이들이 일본의 개국신(開國神)인 천조대신(天照大神)과 삼국시대때 가야를 침공했다는 하지망보살(八幡菩薩) 등을 주요 신앙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결국 창가학회는 표면적으로는 《묘법연화경》을 소의경전으로 세계평화와 인류의 복리 증진을 추구하는 불교의 한 종파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일본의 개국신을 섬기며 일본을 통한 세계 지배라는 새로운 일본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는 국수주의적인 신흥종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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