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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용어 : 비명횡사

기자명 법보신문
  • 수행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천수를 누리지 못하고 뜻밖의 재앙을 만나 억울하게 죽었을때`비명횡사'했다고 한다.

흔히 천수라면 `하늘이 준 수명'이라고 풀지만 사실은 생명이 최대를살 수있는 기간을 말한다.

생태학적으로 동물은 성장기간의 다섯배를 산다고 한다. 사람은 25세까지 성장함으로 1백25세까지 살수있는 셈이다.

"지장십륜경"은 사람이 죽게 되는 요인을 자세히 열거하고 있다.

여러가지 타당한 이유가 소개되어 있는데 몇가지만 예를 들면 대강이렇다.

△업이 다하지 못해 죽는 죽음 △형을 받다 죽음 △매맞아 죽음△재물과 보물을 탐내다 죽음 △물욕에 빠져 죽음 △원한이 맺혀 죽음△굶어 죽음 △좋 은 일을 하다 아름답게 죽음 등등 모든 가능한 정황이명시되어 있다.

또 <약사여래경>(약사여래경)에는 비명횡사의 여러유형을 소개하고있다.

△병이 났으나 의사의 치료를 받지 못해 죽은 죽음 △국법을 어기고체포되어서 사형당하는 죽음 △무절제한 생활로 정기를 탕진해서 죽는죽음 △물에빠져 죽음 등등이 있다.

경전에서는 비명횡사를 막고 차수를 다하는 방법을 불법의 실천에서찾고 있다. 특히 바라밀행과 팔정도는 타인을 비명횡사에서 구출해내는길임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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