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중음악회는 사단법인 신문로포럼(이사장 유광언)과 국악인 김영동(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단장겸 상임지휘자)씨가 기념관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나눔의 집(원장 혜진스님)과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16일 개최된 봉덕사 공연에는 춘천의 불자와 시민 등 3백여명이 조용한산사에 모여들어 공연을 감상했으며 일본군 위안부였던 할머니 7명이 참석,이 음악회에 깃든 의의를 되새기게 했다.
산중음악회의 연주 곡목은 전통 국악곡의 백미인 영산회상과 창작국악곡`초원', `산행', `귀소' 등 총 9곡이며 연주에 앞서 전 대중이 참가하는 법회가 있다. 영산회상과 사물놀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김영동씨가 작곡한 창작국악곡으로 이중 `귀소'와 `초원'은 김영동씨가 직접 연주한다. 전통가곡 이수자로서 구음(口音)분야에서 추종을 불허하는 신세대 노래꾼 강권순의 전통가곡, 타악기와 철현금의 귀재이며 차세대 명인으로 주목받는 유경화의 연주도 놓칠 수 없다. 무형문화재 72호 진도북춤 이수자 이재연, 실력을 공인 받은(전주대사습 장원 3회, 전국농악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풍무악패가찬조출연하여 위안부할머니들의 가슴 속 눈물을 닦아준다. 02)733-0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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