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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에서 보내온 편지-도솔사 군종별 김보준 합장

기자명 법보신문
법사님을 도와 군포교에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강원도 최전방 백두산 부대에 도솔사 군종병입니다. 열악한 군불교 실정을 잘 이해해 주시고 물심 양면으로 큰 힘이 되어주신 점지면으로나마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벌써부터 더위가 기승입니다. 뜨거운 뙤약볕 아래에서도 저희 불자장병들은 우리가 있기에 부모 형제 그리고 모든 국민이 편안히 지내고있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군불교 포교를 위해 밤낮으로 애써 일하시는 저희 법사님을 도와 저또한 군포교에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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