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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탐방-경찰청 불교회

기자명 법보신문

창립 7년째·· 현회원 3백 50명

경찰청 불교회`경찰관의 정신교양 및 불교적 전도사업, 유치인 교화사업'을 목적으로 지난 89년 9월 창립한 경찰청 불교회(회장 김남배)는서울 미근동 경찰청에 근무하는 불자들의 모임이다.

올해로 창립 7년째를 맞이하는 경찰청 불교회는 70여명의 불자들이 모여서 창립한 후 현재는 3백50여명으로 회원이 늘었다.

찬불가반과 경전반으로 구성되어 있는 불교회는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목요일 낮 12시에 정기 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찬불가반은 매주 월요일 낮 12시에 원로가수 남강수씨로부터 지도를 받고 있으며, 창립기념법회나 경찰청장이˙취임식 행사에서 찬불가를 통해 부처님의 법을전하고 있다. 대부분의 법회나 모임을 낮 12시 점심시간으로 정한 것은경찰청 회원들의 주요업무가 시간을 다투는 사건˙사고처리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찬불가를 통해 회원들이 자신의 감정을 밖으로 표출하다 보면 정신적 안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하는 김 회장은 "앞으로 찬불가반의 활성화와 7명의 지도법사단 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선(흥국사주지)스님과 화담(백양사포교원주지)스님이 지도법사로서 현재 활동하고 있지만, 항상 스님들이 경찰청 경승실에 상주 할 수 없기 때문에 하루빨리 지도 법사단을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 김회장의 생각이다. 김회장은 "7명의 법사단이 구성되면 매일 법문을 들을 수 있다"며 "회원들이 정신적 고충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업무를 처리하는 데에도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불자가수회와 공동으로 불우 청소년 장학사업과 복지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는 불교회는 앞으로 1억여원의 기본자산을 마련해 자체 운영비를충당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또한 수익금으로 다른 지역 경찰청불교회와의 연계를 통한 포교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중인 김회장은 "전국경찰청 불교회의 활동을 하나로 묶고, 자체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소식지가 필요하다"며 "현재 구성된 10여명의 자문위원회를 활성화해올해 안으로 월간 경찰청 불교회 소식지를 발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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