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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매일 무의탁 노인에게 점심공양"

기자명 이남정
  • 수행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하현숙씨 부산 수덕사에서 무주상보시 실천 '화제'

보살행의 으뜸은 육바라밀(六波羅蜜)중의 보시(布施)이며 보시중의 으뜸은 무주상(無住相)보시라고 한다.

작년 7월부터 수덕사에서 무의탁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매일 점심공양을하며 무주상 보시를 실천하고 있는 보살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 연제구 거제2동 수덕사의 하현숙(법명 자비화)보살이 그 화제의 인물.
95년 7월 연제구 불교 연합회 회장 원광스님의 권유를 받아들여 아픈 몸을 이끌고 봉사활동을 해 온지 만 1년.

처음엔 자신도 병이들어 불편한데 봉사를 잘 해낼 수 있을까 망설이기도했다는 하현숙 보살은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생각해 결심을 굳혔다고 한다.

하루 60~70여명의 무의탁 노인분들이 수덕사를 찾지만 마당까지 사용해도겨우 30~40명의 노인분들이 공양을 할 수 밖에 없어 안타깝다고 한다.

지금은 처음 혼자 시작할 때 보다 조건이 많이 좋아져 연제구청 `가사봉사회'에서 매일 어머니 두 분이 와서 일을 도아 주고 있고 봉사를 하면서아픈 몸도 점점 좋아져 부처님의 자비와 가피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고 한다.

"찾아오시는 모든 노인분들께 공양을 드릴수 있는 방이 한칸만 더 있으면바랄 것이 없다"고 말하는 하현숙 보살은 "무의탁노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것은 많은 불자들의 관심과 도움뿐"이라고 한다.


부산지사=이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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