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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전,부처님 일대기 새롭게 구성

기자명 법보신문
부처님의 일대기를 회화와 해설로 엮어 일반인들도 손쉽게 접할 수 있는책이 선보인다. 서양화가 김산호씨가 부처님의 일대기를 3년에 걸친 작업을거쳐 총 2천4백여 컷의 회화로 묶은 대불전(大佛傳)이 바로 그것. 부처님의 탄생부터 전법의 명장면을 서양화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각장면마다 김산호씨가 해설을 직접 썼다.

한국불교사를 작품으로 만드는 것을 먼저 계획했었다는 김씨는 78년 인도성지순례를 다녀오면서 불교의 근원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고 한다.

`민족 바로세우기'를 연구하다가, 우리문화와 불교가 불가분의 관계를 갖고있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후 이 작업에 매달리게 되었는 데 보람이 큽니다."

지금까지의 성전이 어렵게 기술되어 있던 점을 눈여겨 보았던 김씨는 불자를 비롯, 불교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쉽게 친숙해질 수 있게 서술했다.

김산호씨는 2천5백년 전의 검증을 위해 10년간 6대 불교성지를 답사하고관련전문가와 전문연구서를 통해 연구˙검증을 거쳤다. 부처님이 성스러운인물로만 부각시키기 보다는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부처님을 표현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대불전은 성인의 탄생, 성중성 불타, 석가족의 비극, 등 3권으로 엮어져3개국어(영어 일어 불어)로 동시에 번역˙출간될 예정이다. 특히 성우의 목소리와 효과음을 기미한 16개의 비디오테이프로 제작되어 출시된다.

3개국어로 동시에 출간되는 것에 대해 김씨는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불교를 신비적이고 딱딱한 것으로만 알고 있어 불교를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번역작업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대불전은 9월경 완간 예정이며 출간된후 관공서 군부대 등 공공장소에 3백여권이 기증된다. 또한 컴퓨터 세대를 위해 CD롬 제작도 서두를 계획이다.
김산호씨는 대불전의 출간에 이어 한국불교에 대한 모든 것을 화폭으로옮길 계획이다.

서라벌 예대를 서양학과를 졸업한 김씨는 만화 `정의의 사자 라이파이'등5백여편의 만화를 작업했으며 이후 미국에 건너가 뉴욕 등지에서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93년에는 우리민족의 역사를 복원한 회화극본 `대류신제국사'를 펴낸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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