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 중 순직 유화종 씨
전북불교대학(학장 강건기)에 따르면 유씨는 군산 내원암 신도로 항상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던 공무원이었다. 이 대학 이준엽 사무처장은 “고 유화종 학인은 업무상 피치 못하게 수업을 빠질 경우에는 강의 테이프를 구해서라도 부족한 공부를 채울 만큼 학구열이 높았다”고 고인을 회고했다.
유 씨는 다음 인사에 특진이 예정돼 있어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올 해로 결혼 16년째를 맞은 유 씨는 집안에서는 3대 독자이며 유족으로 부인과 유경(6)·유진(3) 두딸이 있다. 한편 유씨와 함께 공부하던 전북불교대학 경전독송회와 불교학과 학인들은 사고 다음날 고인의 빈소를 찾아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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