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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장경 2010년까지 완역된다

기자명 이재형

대장경사무소, 학자 26명 참여…20억 투입

팔리 대장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모든 경전을 체계적으로 번역, 정리하고, 새로운 번역 기준 및 용례를 제시하기 위한 ‘팔리어 대장경사무소’(소장 혜남 스님)가 출범했다.

팔리어 대장경사무소는 8월 29일 중앙승가대 자비관 1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번역사업에 착수했다. 총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이번 사업에서는 팔리어 원전을 비롯해 영역, 일역, 중역본을 비교 검토해 공동-대조 번역이 이루어지며, 여러 언어를 비교할 수 있는 다언어 불교사전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10년 번역이 모두 완성되면 CD롬을 비롯해 전자 출판 및 인터넷 검색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팔리어 대장경사무소는 이를 위해 연간 26명의 각 분야 전문학자들을 참여해 율장, 경장, 논장, 잡장 등 순서로 번역을 진행시켜 나가게 된다.

팔리어 대장경사무소는 내년 1차년도 사업으로 경전 번역의 기초작업인 용례 및 번역 기준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는 기존 경전 번역서들이 각 번역자에 따라 용어가 통일이 되지 않고 의역과 직역에 대한 명확한 기준조차 없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어 선결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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