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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옥천암 폐사 위기

기자명 법보신문
  • 사회
  • 입력 2004.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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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댐 건설로 진입로 수몰

국내에서 몇 안되는 나반존자 기도도량인 전북 진안군 천태산 옥천암 이용담댐 건설로 인해 폐사 위기에 직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금산사 말사인 옥천암 폐사 위기와 관련, 금산사는 “용담댐 건설로 인해옥천암에 이르는 진입도로 1.2km가 수몰돼, 옥천사는 수몰 아닌 수몰을 당하게 됐다”며 “전통사찰로 지정된 옥천암 진입도로 건설을 5년전부터 관계 기관에 요구했으나 아무런 대책도 마련해 놓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피해 당사자인 옥천암(주지 도월 스님)은 “5년전 댐건설 담당자에게 진입도로 개설을 요구,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으나 최근에는 모두들 자기 소관이 아니라며 발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용담댐 건설지원사업소 측은 “99년도 댐건설 사업 추가 예산에옥천암 진입도로 공사비 9억5천만원을 증액 신청해 놓았다”며 “IMF체제로 인한 국가 경제의 어려움으로 예산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용담댐은 지난 93년 공사를 시작, 99년부터 담수를 할 예정으로 현재 70%가량의 공사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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