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재 도난·도굴 신속 해결”
9월 7일 지방 경찰청으로는 처음으로 ‘문화재 수사대’를 발족한 경북지방경찰청 김종언 경북경찰청장〈사진〉은 “경북지역은 불교·유교 문화의 중심지로 국가적, 민족적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어 전담 수사대를 발족하게 됐다”며 “문화재 절도범에 의해 이뤄지는 도난·도굴 사건을 신속하게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수사대는 지방청 수사 2계장 김광수 경감을 대장으로, 지방청 및 도내 경찰서 수사과 직원 52명으로 편성됐으며 첫 번째 임무로 지역에 산재해 있는 국보 및 보물 등 중요 문화재 현황파악과 문화재 전과사범과 문화재 매매 중계상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재 도난이 가장 빈번한 곳이 사찰입니다. 사찰의 경우 그만큼 문화재 보호에 허점이 많은 곳이지요. 따라서 사찰의 불교문화재 경우 스님들과 수시 연락을 통해 공조 체제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김형규 기자
kimh@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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