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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학동아리 해보니…-관문사 문예부장 이현철 군

기자명 한신애

“불교학생회 장점 글로 표현 친구들과 공감대 형성”

“불교 학생회 친구들과 올 여름 구인사로 하계 수련회를 다녀와서 감상문을 썼습니다. 친구들과 서로 글을 바꿔 읽으면서 전혀 생각지 못했던 친구의 모습도 발견해 우정이 돈독해졌습니다. 문학동아리 활동이 불교 학생회에 힘을 불어넣었지요.”

관문사 내 청소년 모임인 문예창작부장을 맡고 있는 이현철(단대부고2) 군. 5월부터 문학동아리 활동을 시작해 신행과 봉사 등 불교학생회 활동을 하고 난 뒤 글쓰기만큼은 거르지 않고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목소리에 이 군이 말하는 ‘부처님의 힘’이 들어있다.

평소 글쓰기를 좋아하는 이현철 군을 중심으로 구성된 문학동아리 회원 25명은 책 읽고 토론하는 문화를 즐기며, 학생회 활동을 통해 경험하는 것들을 소재로 짧은 수필, 감상문 형태의 글쓰기, 천태종 홈페이지 게시판을 이용해 글쓰기를 생활화하고 있다.

이현철 군은 “문학동아리 활동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관문사에서 ‘부모님과의 대화’ 시간에 느낀 점을 쓴 글이 청소년 전문 소식지〈속삭임 28호〉에 실린 것”이라며 “문학동아리 회원들이 쓴 글을 모아 내년 1월 학생회 창립법회 때는 문집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철 군은 “대학입시에 대한 부담감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친구들이 많지만 문학동아리 활동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수 있는 방편이 된다”며 “앞으로는 책을 읽고 난 후 토론하는 문화를 동아리 내에 정착시켜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값진 경험을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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