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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원각 대조사전 낙성 천태종 전운덕 총무원장

기자명 심정섭

“전통양식 갖춘 이시대 최고 건물 자부”

“대조사전 낙성은 조사불교를 되살리는 첫 작업으로 한국불교 역사에 한 획을 긋는 획기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1월 5일 봉행된 천태종 구인사 대조사전 낙성식에서 전운덕 총무원장 스님〈사진〉은 조사전의 의미를 조사신앙의 복원이라고 밝혔다.

천태종 대조사전은 기획에서 낙성까지 무려 15년, 공사기간만 8년 6개월이 걸린 대작불사였다.

전운덕 총무원장 스님은 또 “대조사전은 전통사찰 양식을 갖춘 이시대 최고의 불교건축물로서 문화재적 가치에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사전 낙성의 또 다른 의미를 전했다. 대조사전은 조선시대 이후 목조건물 가운데 가장 훌륭한 가치를 지닌 걸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조사전은 3층 다포집으로 높이는 27m, 특히 3층 다포집은 외 9포 내 13포로 되어 있으며 총 면적은 167평이다.

또 3년 이상 건조시킨 태백산 적송 50만재가 소요되었으며,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나무로 짜 맞추어 3층을 올린 점은 전문가들로 부터 그 의의를 평가받고 있다.

스님은 “1600년 한국불교 역사 속에서 이처럼 단기간 내에 불사를 이룩한 예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구인사 = 심정섭 기자
sjs88@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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