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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대표단 스리랑카 방문 의미

기자명 채한기

한-스리랑카 종단 차원 첫 교류

총무-호계-포교원장 동반해

종정-장관 만나 우호 돈독히

양국 인적-문화교류 확대 전망


조계종 스리랑카 방문 대표단의 이번 스리랑카 방문은 수해 성금 전달과 한국불교 조계종 마을 조성 법회 참여 의미를 넘어 한국과 스리랑카의 불교교류 확대와 국제 외교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는데 큰 의의를 갖는다.

<사진설명>방문단은 스리랑카의 불교 지도자들과도 만나 양국 불교교류의 토대를 다졌다. 방문단과 우두가마 부다랏키타 종정(아스기리야 종단, 사진 중앙) 스님.

이번 조계종 스리랑카 방문 대표단은 행정 수반인 총무원장 법장 스님과 호계원장 월서, 포교원장 도영 스님과 불국사 주지 종상 스님을 비롯한 교구본사 주지 스님 등으로 구성된 명실상부한 조계종 대표 방문단이다. 이 방문단은 스리랑카 불교를 대표하는 각 종단의 종정 스님과 관계 스님들을 만나 양국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함은 물론 향후 불교교류 확대 토대를 다져 국제불교 교류의 장을 확대시켰다.

또한 이번 방문이 한국불교와 스리랑카 정부와의 외교 속에 이뤄졌다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을 기점으로 스리랑카 정부와 조계종과의 상호 교류 속에 수해복구와 ‘한국불교 조계종 마을’이 조성됨으로써 불교가 정부를 대신해 국가 외교를 돈독히 다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중국과 일본은 물론 스리랑카와 티베트 등의 불교 국가와의 불교교류가 확대되는 시점에서 조계종 총무원은 이제 국제불교 교류에 대한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려할 시기다.


채한기 기자 penshoot@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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