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공부엔 금강경이 최고”
‘불교를 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 조금만 일찍 아버지의 뜻을 알았더라면...’ 김씨의 눈에 이슬이 맺혔다가 사라졌다. 부산에서 해양업을 하는 김기석(59·사진)씨는 동산불교대의 명물. 그가 동산불교대에서 명물이 된 것은 올 졸업식에서 수석으로 졸업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2년 동안 불교를 공부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부산에서 서울까지 출퇴근을 했다. 그것도 2년 동안 한번의 결석도 없이.
“어느 날 우연히 금강경을 듣게 됐습니다. 처음 금강경을 듣던 날, 왜 그리 눈물이 나던지...그 이후 불교를 공부해야겠다고 결심했죠.”
안문옥 기자 moonok@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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