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보호대서 욕창방지기까지 ‘다양’
먼저 치매노인을 위한 외출용 실버용품으로는 유사시를 대비해 이름이나 전화번호, 혈액형 등의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는 팔지, 명찰 등이 있으며, 실내용으로는 기저귀를 착용하는 치매노인들을 위해 착용이 쉽고, 누워있는 상태에서 뒷처리가 간편한 ‘치매환자복’, 기저귀를 착용을 불편해 하는 노인들의 기저귀를 고정시켜주는 ‘슈퍼카바’, 손목을 고정시켜줄 수 있는 ‘손목보호대’ 등이 있다.
<사진설명>왼쪽부터 커트러리, 스쿱접시, 미끄럼 방지 매트, 치매환자복, U자형 목욕의자.
중풍이나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을 위해 특수 제작된 용품도 있다. 관절 마비로 홀로 식사를 할 수 없는 노인들을 위해 수저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커트러리’, 접시의 경사를 조정해 한 손으로도 쉽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스쿱접시’, 미끄럼을 방지 ‘매트’. ‘캐어양말’ 등이 있다.
와병환자들을 위한 실버용품으로는 침대에 누운 채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세발기’, 욕창방지 ‘쿠션’ ‘매트’를 비롯해 물 없이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샴푸’ ‘바디로션’ 등도 있다. 이밖에 장애등급에 따른 다양한 실버용품들이 나와 있으며, 가격은 일반 생활용품과 비교해 10∼20% 비싼 편이다.
김형섭 기자 hsk@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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