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용품 구입은 이렇게

수입품 의존보다 안전-실용성 따져야

최근 실버용품이 보편화되면서 종합병원 근처 의료용구 판매점이나 백화점, 대형할인점 등에서 노인용 기저귀나 보행보조기 등은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치매나 중풍 등의 장애노인을 위한 전문 실버용품을 구입하기는 그리 만만치 않다. 치매노인들에게 필요한 실버용품이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현재 치매 등 전문 실버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전문점은 대형매장 운영과 함께 인터넷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실버·간호용품 전문업체인 실버스핸드의 경우 서울 서초구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터넷 사이트로도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치매 노인, 중풍노인, 와병노인 등 장애에 따른 다양한 실버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실버스핸드 하재민 과장은 “실버용품 구입에 앞서 필요한 용품이 무엇인지, 타제품에 비해 견고성과 가격을 비교한 다음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며 “무조건 외국제품을 선호하거나 비싼 제품만을 선택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고가의 실버용품은 애프터서비스가 중요하므로 공식 판매업체를 통해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형섭 기자 hsk@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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