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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 대학 마틴 바우만 교수

기자명 탁효정
  • 해외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불자 급증에 따른 당연한 결과”

“독일 중고등학교 교과로 불교 과목이 채택된 것은 독일 사회에서 불교가 법적으로 기독교 교회와 비슷한 권리를 갖게 된 것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스위스 루체른 대학 불교학 전공자인 마틴 바우만(Martin Baumann·사진) 교수는 불교 교과목 채택과 관련해 “독일내 불교인구의 확대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즉 아시아 이민자의 유입과 참선 수행자의 확대로 인해 독일 내에서는 불교 인구의 수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이다.

그는 “1970년대 이후 참선수행법이 독일인들의 일상 속으로 젖어들면서 생활불교가 정착하기 시작했고, 현재 독일인들의 불교에 대한 이해는 상당히 깊이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또 “단순히 건강법이나 자기관리법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캐나다 미국 등의 북아메리카의 불교와 달리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불교는 역사나 전통면에서 상당한 깊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탁효정 기자 takhj@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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