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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맹 극복 위해 사원과 공조”

기자명 남수연

종교부 찌아 사분 장관

“캄보디아 전역에 산재해 있는 사원은 캄보디아 국민 교육의 요람인 동시에 희망입니다.”

캄보디아의 종교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종교부의 찌아 사분 장관〈사진〉은 캄보디아 불교계의 가장큰 역할로 교육과 복지사업을 손꼽았다. 특히 교육분야에서 불교계의 역할은 절대적이라는 것이 사분 장관의 평가다.

사분 장관은 “교육분야에 대한 캄보디아 정부의 재정지원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며 “부족한 재정의 상당부분이 사원에서 제공하는 학교용 부지와 후원을 통해 해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교육의 영향력이 미치지 못하는 지방에서는 여전히 사원과 파고다의 스님들이 지역 주민들의 ‘선생님’이 되어주고 있다. 사분 장관은 “스님들은 수행자인 동시에 모든 불자들의 스승이라는 사명감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 활동을 펼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캄보디아의 교육열을 높이고 효과적인 교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불교계와의 공조가 절대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승가 교육을 위한 시설이나 인력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캄보디아 불교계의 현실이다. 사분 장관은 “한국과의 교류를 통해 승가교육을 위한 지원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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