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지도교사 심 재 숙 씨
98년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사장 종범 스님)에서 설립한 성북 그룹홈에서 장애아동들과 함께 24시간 상주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있는 심재숙(50·사진) 생활재활교사는 “이곳에서는 생활하는 아이들은 밥 짖는 일부터 빨래, 다림질, 전구갈기 등 일상에 필요한 모든 일을 직접 해나가며 홀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 교사는 “비인가 시설이 아닌 보건복지부인가 복지시설로 정부보조금을 받고 있어 한 달에 생활보조금 10만원으로 교육비와 병원비 등을 충당할 수 있다”며 “가정형편이 넉넉지 않은 장애가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 자립심을 배양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장기간 입소 할 수 있어 사회재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형섭 기자 hskim@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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