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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선암사

기자명 채한기
# 가는 길


·서울→광주(약316㎞)→승주(선암)I·C(약71㎞)
·승주 I·C→조계산도립공원(약10㎞)→선암사
고인돌 공원-민속마을 풍성



# 그 외 볼거리

아이들과 함께 선암사를 찾았다면 고인돌 공원과 낙안읍성민속 마을〈사진〉을 견학해 봄직하다.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54호로 지정된 고인돌 공원은 선사시대의 대표적인 유물인 고인돌 140여기와 선사시대 움집 6동, 구석기 시대 집 1동, 남북방식 모형고인돌 5기와 솟대, 선돌들이 야외에 전시돼 있다. 고인돌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해 놓은 유물전시관과 함께 전남지방 시대별 묘제 변천을 보여주는 묘제 전시관도 관람할 수 있다. 주암호주변 17,000평 부지에 조성된 이 공원은 수몰지역인 순천, 보성, 화순군 내 인접 9개면에 걸쳐 산재해 있던 대표적인 선사시대 문화유산을 보전 전승하기 위해 대표적인 유물들을 이전, 복원 1993년 조성한 것이다.

고유의 민속경관과 자연경관이 살아 있는 낙안읍성민속마을에는 조선시대 성과 동헌(東軒), 객사(客舍), 임경업장군비, 장터, 초가가 원형대로 보존되어, 국내 최초로 성과 마을이 함께 사적 제302호로 지정되었다.


# 어떤 문화재 있나


보물 사리함-석탑과 다양한 불화 간직


선암사는 문화재 보고라도 해도 좋을 만큼 많은 문화재가 있다.

우선 ‘금동팔각원당식 사리함’과 ‘청자삼이유개 사리호’, ‘분청사기유개 사리호’는 모두 보물 955호로 지정돼 있다. 이중 ‘금동팔각원당식 사리함’은 1986년 선암사 대웅전 앞 동탑 해체 당시 1층 탑신 사리공 안에서 발견됐다.

<사진설명>왼쪽부터 경붕 스님의 사진, 지장선 목조 인왕상, 금동 팔각원당식 사리함.

선암사의 다양한 불화도 눈여겨 보아야 한다. ‘선암사 괘불’을 비롯해 현존 최고(最古) 오십삼불도인 ‘불조전53불도’(1702년 견본채색)와 ‘운흥사 관음도’ 도상과 화풍을 잇는 ‘향노암 관음보살도’(1730년 견본채색) 등이 있다.

대표적인 조각품으로는 팔다리 근육이 힘차게 생동감 있게 표출돼 있는 ‘지장전 목조인왕상’, 대웅전 건립연대와 같은 1824년 조각된 ‘대웅전 쇠서(牛舌)’ 등을 비롯해 ‘운수암 독성상’, ‘목조용두’등이 있다.

진영중에는 경붕 스님의 진영(1917년 견본채색)이 돋보인다. 장삼, 가사의 음영법에 의한 입체적 표현고 얼굴의 사실적 묘사 등 마치 사진을 보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선암사 성보박물관에 진열돼 있다.


채한기 기자 penshoot@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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