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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역은 구도인의 영원한 고향”

기자명 이재형

실크로드 자동차 챌린지 개최한 현 광 민 회장

“실크로드는 동과 서를 잇는 교역의 장이었고 불법을 전하던 구도의 길이었습니다. 이번 참가자들이 위해에서 우루무치까지 1만2000km를 달리며 현장 스님이나 혜초 스님 등 그 옛날 스님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리라 믿습니다.”

한중자동차문화교류협회 현광민〈사진〉회장은 지난 10월 7일부터 27일까지 21일간 국내 최초로 한국의 자동차를 가지고 실크로드를 달리는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현 회장은 지난 92년 파리-모스크바-북경 랠리에 유일하게 참가해 27일간의 경기를 완주한 베테랑 레이서이기도 하다.

매년 1차례씩 자동차로 실크로드를 달리를 행사를 개최하겠다는 현 회장은 “실크로드는 구도자들의 영원한 고향”이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 참가자와 스텝진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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