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 성원, 노래로 보답하겠습니다”
방송 진행자로 더 많은 활동을 펼쳐온 김흥국 씨〈사진〉가 가수라는 본업을 가지고 대중 앞에 나섰다. 4~5년 만에 새로운 앨범을 발표하다보니 각오도 남다르다.
“그간 축구한다 방송한다 하면서 노래에 신경을 못썼죠. 오랜만에 노래를 선보이려니까 걱정도 되더라구요. 그때 한 작곡가가 그러더라구요. 가수는 무대에서 마이크 잡고 노래할 때가 제일 행복한 거라고요. 팬들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지 않겠냐고 격려하더군요. 그동안 걱정해주신 분도 많은데 제가 노래를 열심히 불러야 그분들께 보답하는 게 아니겠어요?“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지만 TV에서 보이지 않자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가수로서 다시 컴백하는 무대에서 복고 컨셉에 맞춰 백구두에 꽃무늬 남방, 스카프를 매고 데뷔 무대에 서자 다소 가라앉는 톤의 노래임에도 방청객 반응이 뜨거웠다는 설명이다.
자신의 노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었으면 한다며 앨범에는 친구, 꽃바람불면, 새침떼기 등 18여 곡이 실려있다.
공선림 기자 knw@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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