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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군종에 불교 강의 청고 스님

기자명 공선림

“종교이해-화합위해 미군에 불교소개”

“불자가 되라고 강의한 것은 아니지만 기독교인 특히 종교 담당 하사관들에게 불교를 알려줄 수 있어 좋습니다.”

11월 6일 용산 미8군 내 사우스포스트 채플에서 미 군종하사관 30여 명을 대상으로 불교 소개 강의를 한 청고 스님〈사진〉은 기독교인 군인들을 대상으로 불교를 소개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불교에 대한 개괄적인 안내와 함께 계율에 대해 설명했어요. 다른 종교에 대해 잘 모르면 싫어하고 분별하게 되는데 기독교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들의 교리와 불교의 교리를 비교하며 계율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했죠.”

강의가 끝나고 이어진 질문들도 다양했다. 불상에 절하는 것은 우상숭배가 아닌지, 불교는 종교가 아니라 철학이라고 보지 않는지, 스님이 고기를 먹는 것은 계율을 어기는 것이 아닌지, 자신의 불성을 찾는 것과 기복은 모순이 아닌지 등.

군종 하사관을 위한 불교 교육이 스님에 의해 이뤄진 것은 처음있는 일. 청고 스님은 금강선원에서 수행중이며 1998년 비구계를 구족했다.


공선림 기자 knw@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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