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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연 심진택-이경준 부부

기자명 주영미

큰스님 작품 다 모았어요

불자경찰관 부부가 큰스님들을 친견하며 받은 선서화 작품을 모아 갤러리를 열었다.

부산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일광해수욕장 인근에 최근 개관한 동백갤러리(관장 이경준)에는 해운대 관할구역 파출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심진택 씨와 부인 이경준 씨가 소장하고 있는 고승 선서화 300여점 가운데 20여 점이 전시돼 있다. 부부가 지난 20여 년간 전국의 큰스님들을 친견하러 다니며 한, 두 점씩 받은 작품들이다.

남편 심 씨는 “수많은 사건사고현장을 접하는 경찰공무원이었기에 자연스럽게 불법을 마음의 귀의처로 삼아 전국 곳곳의 사찰에서 큰스님을 찾아뵙고 법을 청해들었다”고 말했다.

“귀한 작품들을 여러 사람과 함께 보고 싶다”는 심씨의 서원을 풀어준 사람은 다름 아닌 부인이었다. 부인 이 씨는 “늘 험악한 현장에서 일하는 남편이 스님들을 친견하며 마음의 안정을 구하는 것을 보고 갤러리 오픈을 결심하게 됐다”며 “지역의 문화공간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운영계획을 밝혔다.


부산지사=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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