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통도사성보박물관서 발견
통도사 박물관은 “현재 탱화는 좌우상하가 모두 칼로 잘려진 모습으로 화면아래 화기(畵記)가 심하게 훼손돼 있지만 ‘언양 석남사 명부전’이라는 시주질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상태여서 동일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계종 문화부는 범인이 탱화를 놓고 사라진 이유에 대해 “조계종 총무원이 지난 99년 발간한 『불교문화재 도난백서』에 사진과 함께 세부내용이 소개돼 있어 밀거래가 불가능해지고, 도난 문화재에 대한 관계기관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증거인멸 차원에서 두고 사라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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