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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종 종정 남천 죽산 스님 취임

기자명 심정섭

“내 것 나누는 삶이 곧 부처”

관음종 제6제 종정에 남천 죽산 스님이 취임했다. 11월 19일 오후 1시 총본산 낙산 묘각사에서 종단 안팎의 사부대중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정에 취임한 죽산 스님〈사진〉은 “세상의 모든 세계가 같거늘 모양 없는 법신이 어찌 둘이 있으랴, 중생과 모든 부처님은 다르지 않으니 산은 절로 높고 물 또한 절로 깊어라”라는 법어를 내리고 “내 것이라 생각하는 것을 나누어 이웃에게 줄 수 있어야 부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취임법회에 참석한 대중들에게 나누는 삶을 통해 불자로서의 실천행을 닦아갈 것을 당부했다.

스님은 또 “관음종은 아직 할 일이 많은 종단”이라며 “출·재가가 한 마음으로 노력하면서 만들어 가면 하나 하나 이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종도들의 화합을 강조했다. 스님은 “중생은 주는 연습이 부족해서 중생”이라며 나누는 삶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역설했다.


심정섭 기자 sjs88@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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