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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총림 범어사, 5일간 보살계 산림 법석 연다

  • 교계
  • 입력 2021.04.15 22:08
  • 수정 2021.04.15 22:11
  • 호수 1582
  • 댓글 0

4월22~16일, 경내 금강계단
3일간 특별법문·2일간 설계
코로나19로 오전법회만 진행

지난해 봉행된 범어사 보살계 법회. 법보신문 자료사진.
지난해 봉행된 범어사 보살계 법회. 법보신문 자료사진.

금정총림 범어사가 제121회 보살계 수계산림을 5일간 릴레이 법석으로 봉행한다.

범어사(주지 경선 스님)는 4월22일부터 26일까지(음력 3월11~15일) 5일간 경내 금강계단에서 ‘제121회 선찰대본산 금정총림 범어사 보살계 수계산림’을 봉행한다. 특히 이번 보살계 산림은 코로나19로 상황으로 인해 오전 법회로만 진행하되 법회 기간을 늘려 5일 동안 법회를 이어가는 점이 특징이다. 범어사는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개산대재 법회가 봉행된 10월18일 하루 동안 보살계 산림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범어사 보살계 산림에서는 총림의 어른 스님은 물론 제방을 대표하는 율사 스님의 감로 법문을 듣는 장이 마련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산림이 열리는 4월22일에는 금정총림 방장 지유 스님이 특별 법문을 설한다. 이어 2일차 23일에는 조계종 전계대화상 무관, 3일차 24일에는 영축총림 통도사 전계사 혜남 스님이 각각 법좌에 올라 보살계 수지·실천의 가치를 당부한다. 이어 4일차 25일과 5일차 26일에는 삼화상 스님의 보살계 법문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보살계 삼화상은 전계대화상에 범어사 주지 경선, 갈마아사리에 금정총림 승가대학장 정한, 교수아사리에 조계종 교육부장 서봉 스님이 맡는다. 입재식은 22일 오전 10시, 회향식은 26일 오전10시 봉행되며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이며 보살계 전계대화상 경선 스님은 “계를 지키는 사람은 어두운 곳에서 밝은 빛을 만난 것과 같고, 가난한 이가 보배를 얻음과 같고, 병든 이가 완쾌한 것과 같고, 갇혔던 이가 자유를 찾음과 같다고 했다”며 “코로나19로 어두운 세상이지만 지계의 인연 공덕을 이어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051)508-3636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82호 / 2021년 4월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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