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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원력은 한국불교 백년대계 위한 첫 걸음”

  • 교계
  • 입력 2021.04.20 13:56
  • 호수 1582
  • 댓글 0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신공 스님

신공 스님

“불자 한 명 한 명의 정성에 보답하겠다는 마음으로 불사를 진행하겠습니다.”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신공 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임에도 꾸준히 후원에 수희동참해 주는 불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스님은 갑작스러운 코로나19로 인해 법회 활동이 금지되고 모임이 비대면과 온라인으로 변경되면서 지난해 모금활동이 주춤하기도 했지만 정기후원자가 꾸준히 증가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한국불교의 백년대계를 향한 사부대중의 염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신공 스님은 “코로나19로 각종 활동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덕분에 비대면 기부 서비스에 눈을 떴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법회가 보편화 되면서 각종 행사를 취소해야 했지만 오히려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는 게 스님의 설명이다.   

비대면 기부 활성화를 위해 모금앱과 키오스 보시함 등 서비스 개발도 한창이라고 소개한 신공 스님은 “대면접촉을 최소화해 코로나19에 대한 불자들의 불안함을 해소시키고 자비실현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꾸준히 고민 중”이라며 “사부대중의 원력이 모여야만 이뤄지는 불사인 만큼 동참 열기가 계속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전국 사찰에 배포된 10만여개의 발우저금통 회수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한 스님은 “책상 위, 가정 속에서 잠자고 있는 저금통을 모으는데 불자 여러분들의 동참을 바란다”며 “불자들의 정성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일 100원씩 보시하고 수행하며 삼보를 호지하고 한국불교 중흥의 계기를 만드는 결사체가 백만원력결집”이라며 “한 방울 물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루듯 모두의 원력이 백만이 된다면 지혜의 등불은 영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82호 / 2021년 4월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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