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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대상 봉선사 조실 월운 스님

기자명 심정섭

조계종 포교원 11명 선정… 13일 봉은사서 시상식

봉선사 조실 월운 스님이 제15회 포교대상 대상(종정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조계종 포교원은 “월운 스님의 전법의지를 기리기 위해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사진설명>상단 좌측부터 하단 우측까지 월운 스님, 정우 스님, 정성화 법사, 정덕 스님, 김응철 교수, 윤위분 부단장, 이영복 씨, 남강수 씨, 서재영 씨, 김홍섭 교법사, 권대사 교법사.

월운 스님은 45년 화방사에서 운허 스님을 은사로 득도한 이후 해인사 강원에서 수학하고 통도사 전문 강원 강사를 역임하는 등 학승의 길을 걸었으며, 역경위원으로 참여해 불교경전의 한글화에 앞장섰다.

스님은 일반대중이 부처님 말씀을 쉽게 읽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평생을 보내면서 능엄학림, 불경서당, 통신강원을 열어 후학 양성에 힘썼다.

월운 스님은 역경 뿐 아니라 대중이 원하면 먼길을 마다 않고 달려가 법을 전하는 등 강백의 삶을 몸소 실천해 대중의 존경을 받고 있다.


공로상, 상담 정덕 스님

제15회 포교대상 수상자는 대상 월운 스님외에도 공로상, 원력상, 특별상 등 총 11명이다. 공로상은 불교상담개발원장 정덕 스님이 ‘불교계 유일의 상담조직인 불교상담개발원 설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원력상에는 어린이집 운영 등 지역포교 활성화에 힘써온 안동 대원사 주지 정우 스님, 22년간 군법사로 활동하며 군포교에 앞장서고 비전21 전략 수립을 통해 군불교를 한단계 성숙시킨 장성화 군승회의 의장, 각종 포교 및 신도종책 수립에 힘을 보탠 중앙승가대 김응철 교수가 선정됐다.

또 경주지역 불자들의 원력을 모아 불교 봉사활동의 지평을 넓힌 윤위분 불국사 자원봉사단 부단장, 재소자 교정교화에 헌신해온 전국교정인불자연합회 이영복 씨, 음성포교에 주력해온 불자가수회 남강수 씨, 종립학교 교법사로 18년간 청소년 포교에 매진한 김홍섭 교법사, 소외된 이웃을 찾아 포교활동을 펼쳐온 권대자 포교사 등 8명이 선정됐다.


특별상, 인터넷 서재영 씨

또 특병상은 인터넷 포교의 필요성을 절감, 일찍부터 인터넷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고 있는 동국대 서재영 강사가 선정됐다.

제15회 포교대상 대상, 공로상, 원력상, 특별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2월 13일 오후 3시 봉은사 보우당에서 봉행된다.


심정섭 기자 sjs88@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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