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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지도자 네트워크 ‘불교리더스포럼’ 공식 활동 재개

  • 교계
  • 입력 2021.04.29 15:58
  • 수정 2021.04.30 18:57
  • 호수 1584
  • 댓글 1

원행 스님, 4월28일 임원단 위촉장 수여
상임대표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위촉
"수행‧나눔 불교정신 사회 확산 목표로"

불교지도자네트워크인 불교리더스포럼이 5기 임원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상임대표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전 중앙신도회장)이 위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4월2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임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주윤식 현 중앙신도회장이 상임부대표로 위촉됐으며 정‧재계와 관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재가자들로 이뤄진 공동대표단도 구성됐다. 15명으로 구성된 공동대표는 이귀남 전 법무부장관(법조), 이원욱 국회 정각회장(국회),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청와대), 육현표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재계), 김민배 TV조선 사장(언론), 차승재 한국영화제작가협회장(문화예술), 최영현 한국복지대학교 특임교수(보건의료), 윤종원 IBK기업은행장(금융), 한자경 이화여대 철학과 교수(여성), 손창동 공무원불자연합회장(공공),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회장(체육), 최현국 공군 예비역 중장(군), 고유환 동국대 북한한과 교수(남북), 정연만 전 환경부 차관(환경), 윤성이 동국대 총장(교육) 등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이 동참한다. 감사는 선상신 아시아투데이 사장과 김정만 법무법인 정행 대표변호사가 맡는다. 임기는 2023년 4월28일까지 2년이다.

임원단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원행 스님은 “오랫동안 불교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노력해온 각계 지도자들을 임원으로 모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불교발전을 위해 활동해 달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재가불자지도자들의 역량을 모아 종단을 외호하고 불교현안에 주도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하고 “불교인재를 육성하고 전법활동을 해나가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임원 위촉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선 불교리더스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체 회원들 간의 모임은 당분간 중지하고 직능‧지역별 소모임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소속감 증진을 위해 불교포럼 배지 및 회원 수첩을 제작하고 지역단위 봉사활동 등 사회공익활동과 템플스테이 지원 등 다양한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기흥 상임대표는 “전국 교구본사를 중심으로 지역 교구 포럼을 구성하고 활동범위와 조직을 전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활동범위 확대를 강조했다. 기존 불교포럼 참여인원은 서울에 한정된 200여명 정도였지만 이번 5기 불교리더스포럼은 서울 500명, 지역 500명 등 전국에서 1000여명이 활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5개 직능분야별 총 441명이 분과위원으로 활동하며 24개 교구에서 480명이 동참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기흥 상임대표는 “종단의 핵심 종책사업으로 추진되는 민족문화 수호활동에 따른 쇄신과 변화, 한국불교의 세계화 등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서는 불교지도자의 역량 집중과 적극적인 실천장치 마련이 선결과제”라며 “불교리더스포럼 구성원들은 수행과 나눔의 불교정신을 우리사회에 확산시켜 나갈 것이며 현재와 미래사회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내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원행 스님은 불교포럼 1~4기 상임대표를 역임한 김동건 변호사와 박기련 사무총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공로패를 수여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84호 / 2021년 5월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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