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과 동지를 맞아 인재불사와 자비나눔을 실천해 온 꿈나무가꾸기 명정장학재단이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장학불사를 전개했다.
꿈나무가꾸기 명정장학재단(이사장 정관 스님)은 5월19일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원오사 경내 대웅전에서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및 봉축 장학금 전달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명정장학재단은 과학기술대 불교동아리 5명에게 각 50만원, 일반대학부 10명에게 각 100만 원, 고등학생 11명에게 각 50만 원, 중등부 7명에게 각 30만원, 초등부 10명에게 각 10만원, 만학도 3명에게 각 20만 원 등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명정지역아동센터 600만 원, 마을문고 100만 원, 통일골든벨 100만 원, 동련 50만 원, JTS연계 북한 어린이돕기 60만 원, 승려복지지원 240만 원 등 단체 지원도 전개했다. 이날 명정장학재단의 장학불사는 총 3,320만 원에 달한다.
이번 장학금은 김미애 국회의원, 유현용 한신기계 대표, 대한적십자사 불교지구 연등회 등이 특별 후원했다. 이밖에도 법석에서는 김종규 반송성당 시몬 신부가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이웃종교의 화합을 실천해 훈훈함을 더했다.
명정장학재단 이사장이며 원오사 주지 정관 스님은 “관심과 후원에 장학금 받는 학생의 심정으로 고마운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도 부처님같이 자비와 지혜의 등불을 밝히며 세계 평화와 코로나 종식을 서원한다”고 밝혔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87호 / 2021년 6월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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