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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라미스, 동티모르 홍수 피해 긴급구호

  • 사회
  • 입력 2021.05.24 14:38
  • 호수 1587
  • 댓글 0

지역 대피소에 쌀·돗자리·학용품 등 지원
대피소 아동 위한 심리 안정 프로그램도

쌀 배분하는 모습.
쌀 배분하는 모습.

국제구호협력기구 더프라미스(이사장 법보 스님)가 홍수로 피해 입은 동티모르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구호를 실시했다.

동티모르는 3월29일 쏟아진 폭우로 수도 딜리를 포함한 8개 자치구에서 약 1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2000건이 넘는 가옥 파손·침수 등의 사례가 접수됐다.

이에 더프라미스는 홍수로 가장 피해가 심각한 동티모르 수도 딜리 내 마띠아웃(Metiaut) 지역 대피소를 비롯해 타시똘루(Tasitolu) 지역 대피소, 메띠나로(Metinaro) 지역 대피소 이재민들을 위해 쌀 20kg 23포대, 조리기구 및 돗자리 230개와 대피소 내 아동들의 교육을 위한 학용품 265세트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오라시오(Orasio Mendes) 더프라미스 동티모르 지부장은 자원봉사자 10명과 홍수로 심리적 불안을 느끼고 있는 대피소 내 아동들을 위한 체육 및 음악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하기도 했다.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동티모르 아이들이 더프라미스의 긴급구호에 감사함을 전했다.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동티모르 아이들이 더프라미스의 긴급구호에 감사함을 전했다.

메띠나로 지역 대피소에서 지내고 있는 아퀸(Aquin Angela Pinto,13세)씨는 “대피소 내 친구들과 우울했는데 조금이나마 움직이고 같이 노래 부르는 활동을 하니 한결 기분이 나아졌다”며 “식량을 비롯해 새 학용품까지 지원해 준 더프라미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더프라미스는 현재 동티모르 홍수 피해 긴급구호를 위해 모금을 진행 중이며, 모금진행 상황에 따라 대피소와 홍수로 무너진 가정집 복구재건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모금은 더프라미스 후원계좌(국민은행 023501-04-155254)를 통해 동참할 수 있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87호 / 2021년 6월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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