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과 포교의 출발이라 할 수 있는 어린이 포교가 불도 부산에서 더욱 활성화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김수현 불교여성개발원 부산지원장이 5월27일 어린이 포교 단체인 사단법인 동련 부산지구에 ‘부산 어린이 포교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김 지원장이 지난 5월16일 봉행된 ‘불기 2565년 부산 연등축제 회향식’에서 제3회 부산불교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가운데 절반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김 지원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새로운 불자를 양성하는데 있어 어린이 포교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특히 동련이 그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은 오랜시간 불교 신행단체에서 활동하며 지켜본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 지원장은 이어 “부산에서부터 어린이 포교가 활성화되길 발원하며 부산불교대상 수상 기금의 일부를 회향하게 돼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
김 지원장은 부산지역 신행과 포교, 복지의 중심에서 활동해 왔다. 대한불교청년회 부사지구 회장 출신이다. 불교여성개발원 부산지원장과 BTN불교TV 부산지사장, 사회복지법인 선양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87호 / 2021년 6월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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