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에 성공 스님이, 사회부장에는 원경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6월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새롭게 소임을 맡은 교역직 스님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문화부장에는 전 사회부장 성공 스님, 사회부장에는 전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원경 스님이 임명됐다.
이와 함께 불교신문사 사장에는 전 주간 현법 스님이, 주간에는 전 문화부장 오심 스님이 임명됐다. 호법부 호법과장에는 석화 스님, 조사과장에는 정혜 스님이 임명됐으며 승려복지회 사무국장에는 전 호법부 호법과장 덕엄 스님이 임명됐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역할분담으로 종무행정이 원활히 진행되길 바란다”며 “소임자 스님들은 화합·협력하길 바라며 각자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화부장 성공 스님은 혜인 스님을 은사로 1990년에 수계했다.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약천사와 운지사, 성전사 주지를 역임했다. 현재 진주 무애사 주지다.
사회부장으로 임명된 원경 스님은 현호 스님을 은사로 1984년에 수계했다. 제15대 중앙종회의원, 승가학원 법인사무처장,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심곡사 주지다.
불교신문사 사장으로 임명된 현법 스님은 1978년 법주사에서 이두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1984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개태사, 보승사 주지 및 제13대와 제16대 중앙종회의원, 문화부장, 불교신문사 주간을 역임했다. 현재 김포 용화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
불교신문사 주간 오심 스님은 1980년 통도사에서 청하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7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신광사, 월봉사 주지 및 포교원 포교국장, 불교중앙박물관장, 제14~16대 중앙종회의원, 총무원 기획실장, 문화부장을 역임했다.
승려복지회 사무국장으로 임명된 덕엄 스님은 정념 스님을 은사로 2006년 수계했다. 중앙승가대 졸업 후 복천암선원에서 안거 수행했으며, 총무원 사서실 사서, 호법부 조사과장, 호법과장을 역임했다.
호법부 호법과장 석화 스님은 2001년 법우 스님을 은사로 수계했으며 송광사 승가대학, 해인총림 율학승가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불주사 주지를 맡고 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88호 / 2021년 6월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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