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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 피아니스트 최준 연주회 ‘Again, Start’

  • 문화
  • 입력 2021.06.17 16:41
  • 수정 2021.06.17 17:15
  • 호수 1590
  • 댓글 0

6월30일, 서울 남산국악당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위로
15곡 연주…인터파크 예매

불교를 사랑하는 장애인 모임 보리수아래 회원인 피아니스트 최준이 연주회를 갖는다.

6월30일 오후 7시30분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 주제는 ‘Again, Start-이젠 괜찮아질거야’다. 최준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며 희망을 발견하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곡들로 무대를 구성한다.

공연에는 최준이 작곡한 총 15곡이 소개된다. 첫곡은 이번 공연의 주제이기도 한 ‘Again, Start’로 코로나19 시대 모든 사람이 따뜻하게 사랑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이어 ‘Spring Rain’ ‘Summer Acacia’ ‘Lavender Flower’ 등 사계의 아름다움을 연주한다. 또 피아니스트 최준의 눈으로 바라본 부처님의 세상 ‘Invocation(기도)’ ‘저녁 종송(夕鐘頌)’ ‘one Mind(한마음)’ ‘Anicca(무상)’ ‘the way to Heaven(華嚴)’ ‘Boundless(광대무변) 등이 피아노와 국악기의 합주로 초여름 밤 남산골에 작은 울림을 전한다.

자폐성장애에도 그는 서울문화예술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비학교와 중요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 ’홍보가‘ ’적벽가‘를 수료했다. 판소리 가운데 한 대목이나 정가, 단가, 잡가, 민요 등을 부르며 피아노를 연주하는 ’피아노병창‘이라는 장르를 개척해 활동하고 있다. 4살 때 한마음선원을 통해 부처님과 인연을 맺은 후 현재까지 청년회에서, 또한 보리수아래에서 부처님 법을 배우고 실천하고 있다.

“바닷가에서 춤을 춥니다. 하얀 하늘과 푸른 바다, 그리고 햐안 파도에 수많은 모래들이 함께 춤을 추고 흩어집니다. 이제 모두가 괜찮아지고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피아니스트 최준의 ‘Again, Start-이젠 괜찮아질거야’는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90호 / 2021년 6월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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