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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직할교구, 예체능도 신심도 모범인 청소년들 격려

  • 교계
  • 입력 2021.06.30 17:45
  • 수정 2021.07.02 14:11
  • 호수 1592
  • 댓글 0

6월30일, 제6회 선재장학금 전달식
13명 각 100만원…1300만원 지원

조계종 직할교구가 예체능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고 있는 불자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조계종 직할교구는 6월3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제6회 직할교구 선재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직할교구는 소속 사찰에서 신행활동 중인 중고등부 예체능 계열 전공학생들 13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1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선재 장학금은 각 사찰 주지스님의 추천을 받아 김도윤(학성, 남대문중2‧태권도), 이소원(보경화, 국립전통예술중1‧판소리), 신하람(수선정, 한국조리과학고3‧조리), 박선영(법림, 국립전통예술고1‧판소리), 강산(진공, 인천체고1‧조정), 권경민(법해, 영등포공고2‧레슬링), 이연재(연화, 성사고2‧미술), 박세림(주숙, 인천뷰티예고2‧미용), 김소원(말리카, 대원여고1‧성악), 이정준(한원, 휘문고1‧야구), 윤수정(지유, 서울여고1‧미술), 김연호(연화, 강일고1‧미술), 윤서정(호성, 금호고3‧미술) 학생이 선정됐다. 지난해 활발한 활동을 한 장학생 3명과 신규 선발 장학생 10명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6회 차를 맞은 ‘직할교구 선재 장학금’은 중고등부 예체능 전공 학생 가운데 사찰에서 법회 및 모범적인 신행 활동을 하고 있고 조계종 신도증을 소지하고 있는 불자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6년 5명으로 시작해 2017년 8명, 2018년 10명, 2019년 10명, 2020년 12명, 올해 13명으로 현재까지 총 58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장학금 증서를 전달하고 “때로는 힘들 수 있지만 지금 시기의 활동들은 일생을 살아가는데 큰 경험이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자기 분야에서 재능을 최대로 발휘하고 인성도 연마해 문화예술계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예산 등을 더 확보해 활발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장학증서와 함께 108염주와 청소년 불교입문 책 등을 선물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직할교구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청소년 포교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불교 인재양성 및 포교 활성화를 위해 진력한다는 계획이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92호 / 2021년 7월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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