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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어청련·동련, 32회 어린이 숲법회

  • 교계
  • 입력 2021.07.05 09:12
  • 수정 2021.07.05 09:19
  • 호수 1593
  • 댓글 0

7월4일, 동원사서 유치원·초등생 대상

광주전남불교어린이청소년연합회(대표 동천 스님)와 사)동련 광주지구(회장 지장 스님)가 7월4일 광주 동원사(주지 지장 스님) 대웅전 등에서 숲법회를 진행했다.

32회째를 맞이하는 숲법회는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사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날 법회는 조계종 교육원과 환경부 국가환경교육센터가 후원했다.

이날 법회는 ‘숲과 함께하는 우리’란 주제로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동원사 주지 지장 스님과 함께 ZAM(젠탱글명상)과 법문, 퀴즈풀이, 생일축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어린이 오계를 낭독에 이어 탱글 문양으로 동자승과 연꽃을 잼잼하고 내가 그린 그림을 생각하며 명상의 시간을 갖는 젠탱글아트명상(ZAM)도 진행했다.

또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살펴보고 환경오염으로 고통받는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우리의 일상습관에 대해 알아보고, 실천방법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은 ‘지구를 위해 내가 지킬 수 있는 약속 한 가지’를 노트에 적고 지킬 것을 다짐했다. 이어 환경 퍼즐 퀴즈 시간도 진행해 모든 생명이 소중하다는 생각을 되새겼다.

2부에서는 김나연 푸드아트테라피 전문가와 소운 스님(광주 관음사 주지)이 아이들과 함께 향기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관음사 주지 지장 스님은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모든 생명을 소중히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구를 지키려는 마음과 생활습관을 갖는 어린이 불자가 돼달라”고 말했다.

소운 스님도 “우리 아이들이 오랫동안 살아갈 지구가 환경오염에서 벗어나 깨끗하게 정화돼 모두에게 행복을 주고 평화를 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명서 학생은 “푸드아트테라피 시간에 달콤한 지구를 꿈꾸며 음식을 만들었다”며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쓰레기 분리배출을 약속노트에 적었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의 약속 노트에는 “전등을 꺼서 전기를 아끼고 양치 컵을 사용해 물을 아끼겠다” “쓰레기를 아무 곳에나 버리지 않고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등의 실천내용들이 적혀 있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93호 / 2021년 7월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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