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경(賢愚經)’은 고려대장경에 수록된 이름이며, 본래 이름은 ‘현우인연경(賢愚因緣經)’이다. 경전은 총 13권62품으로 돼 있으며 5세기 중엽 혜각 스님이 번역했다.
‘현우경’은 부처님과 제자 및 여러 사람의 전생 이야기를 통해 인과응보의 법칙을 밝히고 있는데 ‘찬집백연경’, ‘잡보장경’과 함께 불교의 설화 및 비유문학 가운데 3대 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책은 이런 ‘현우경’의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개작한 동화집이다. 한국불교문학회가 펴낸 ‘동화로 쓴 본생경’ 13째 작품으로 59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김형규 대표 kimh@beopbo.com
[1592호 / 2021년 7월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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