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회보존위원회와 불교중앙박물관, 국립무형유산원이 공동 주관한 특별전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연등회’가 7월23일 종료를 앞두고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는 관람시간 연장과 마스크 증정, ‘LED연꽃등’ 선물 등이다. 특별전이 열리는 불교중앙박물관은 현재 오후 5시까지인 관람시간을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한해 저녁 8시까지 연장해 전시한다. 연장일자는 7월 8일과 9일, 15일, 16일, 22일, 23일이다. 이와 함께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연등회’ 관람객 전원에게 코로나 방역 마스크를 선물하며, 매주 월요일 5명을 추첨하여 ‘LED연꽃등’을 증정한다.
연등회보존위원회는 “전시회는 기존에 전시돼 있던 연등회 인류무형문화유산 유네스코 등재인증서를 원본으로 교체하고 ‘감동과 역사의 연등회 사진·자료 공모’의 수상작품을 새롭게 전시하고 있다”며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한 연등행렬, 문헌·사진·그림으로 보는 연등회의 역사와 문화, 북한문헌을 통해 복원한 전통등을 비롯한 전문 작가들의 전통등 등을 관람할 수 있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특별전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연등회’는 3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1전시실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지정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시작으로 연등회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소개한다. 제2전시실은 연등회의 역사와 문화, 등제작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제3전시실에는 남녀노소, 내‧외국인 참가자 모두가 하나되는 영상과 사진, 공모전이 준비됐다.
특별전은 연등회보존위원회(www.연등회.kr)와 불교중앙박물관(http://museum.buddhism.or.kr) 홈페이지를 통해 VR로도 관람할 수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93호 / 2021년 7월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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