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회장 진성 스님, 태고종 전북종무원장)가 7월13일 전주교도소(소장직무대리 김용국) 앞마당에서 수용자를 위한 얼음 생수 2만병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수용인들의 면회, 집회 등 외부 출입과 집단 활동이 제한된 전주교도소에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가 수용자들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두 번째 선물로 얼음생수를 마련해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장 진성 스님(마이산탑사 주지)을 비롯해 불교반 위원장 현진 스님(천지사 주지)과 운영위원 임관 태광기업 대표, 김용국 전주교도소장직무대리, 마이산탑사 탑밴드(단장 천순희) 회원 등이 동참했다. 이날 얼음 생수 2만병은 교정협의회 위원(4000병)뿐 아니라 광주교정청 교정연합회장 승천 스님(3000병), 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 불교반 위원장 현진 스님(3000병), 임관 태광기업 대표(1만병)가 후원했다.
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장 진성 스님은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에서는 매년 여름이 되면 수용자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견딜 수 있도록 시원한 선물을 해오고 있다”며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국 전주교도소장직무대리는 “교정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이 생수를 전달해 주셔서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생수 한 병은 가뭄의 단비처럼 교정교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94호 / 2021년 7월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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