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불자선수들에게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무사안녕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포교원장 범해, 체육인전법단장 퇴휴 스님이 함께 마련한 이번 격려물품은 조계종이 올해 2월 발간한 종단본 불교성전 150권과 염주 150개, 홍삼세트 85개 등으로 꾸려졌다. 특히 홍삼세트는 대한킥복싱협회(회장 김종민)가 후원한 것으로, 도쿄올림픽 후 열릴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장애인불자선수들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체육인전법단장 퇴휴 스님은 “나라가 어렵고 힘들 때마다 대표선수들은 국민들에게 항상 희망을 줬다”며 “여러분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챔피언이며 가장 멋진 선수다. 어떤 상대를 만나더라도 주눅들지 말고 당당히 맞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속에서 불자선수들 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기도하겠다”며 “부처님 가피로 승승장구 할 수 있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95호 / 2021년 7월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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