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 원광사(주지 지효 법사)가 조계종 제36대 집행부 핵심 사업인 백만원력결집 불사에 힘을 보탰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선일 스님은 8월1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계룡대 홍제사 건립 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청소년 포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군포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호국 홍제사 건립불사를 계기로 군부대 가족을 대상으로 한 포교 등에도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선일 스님은 “홍제사는 대한민국 국군 불교의 얼굴이 될 것”이라며 원만 회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원행 스님은 배석한 원광사 주지 지효 법사와 윤선희 신도회장에게 “원력으로 모아진 불사금이 홍제사 건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계롱대 호국 홍제사 건립불사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100억원 소요가 예상되는 대웅보전은 연면적 3500m²(1054평), 지상 3층으로 세워진다. 2022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며 8월5일을 기점으로 공정률 17.52%를 보이고 있다. 2021년 10월 낙성 예정인 교육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지어진다. 총 불사금액은 60억원이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98호 / 2021년 8월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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