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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를 움직일 때 ‘찌릿’한 통증이 있다면, 오십견 의심해봐야

기자명 김류연
  • 건강
  • 입력 2021.08.26 17:17
  • 댓글 0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꺼내거나 스트레칭을 위해 팔을 높게 들었다가 어깨가 찌릿한 경험은 중년이라면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때, 통증을 가벼이 넘겼다가는 오십견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어깨는 팔을 움직이는 데에 꼭 필요한 신체 부위로써, 어깨 건강관리에 소홀했다가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년 이후에 발생하는 어깨 통증은 오십견이라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일 가능성이 높다.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통증을 일으킨다.

오십견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자연히 치유되는 것으로 여겨 치료를 미루게 되면 상당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 오십견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정형외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를 받아야 한다.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노화 또는 반복적으로 잘못된 자세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최근에는 바르지 않은 자세로 장시간 업무를 보는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유착성 관절낭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팔을 높이 들 때마다 송곳이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팔을 드는 것 자체가 어려운 운동 제한 증상이 발생하면 오십견을 의심해봐야 할 수 있다. 처음엔 증상이 가볍다가도 시일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 증상을 인지할 시 바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예방적 치료를 받는 것을 권유한다.

도움말 : 원주시 더편한정형외과 장준희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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