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포교사단장과 전국 지역단장을 뽑는 선거가 10월16일 포교사단 교육관을 비롯해 전국 지역단에서 일제히 열린다.
포교사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주진)은 8월24일 교육관에서 선관위 1차 회의를 열고 선거인단 규모와 일정을 확정지었다.
포교사단 선관위는 12대 포교사단장 투표에 참여할 선거인단 규모를 대폭 확대해 실시키로 했다. 기존 단장 선거는 본단과 지역단 운영위원 50여명 만이 투표권을 행사해왔으나 선거 규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약 10배 가량 증가한 450여명의 지역단 대의원이 참여해 포교사단장을 선출한다.
포교사단장 후보자 접수는 9월6일부터 17일까지다. 9월28일 입후보자 결격사유 심사 뒤 10월16일 오후 1시에 열리는 선거에서 12대 단장과 지역사단장을 선출한다.
회의 시작에 앞서 방창덕 단장은 “코로나 방역을 위한 집합금지 속에서도 선거관리원회 회의를 대면으로 소집한 이유는 12대 포교사단장 선거를 잘 치르기 위해서다”며 “출범 20년을 넘어 성년이 된 포교사단의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훌륭한 인물을 뽑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포교사 개인적인 호·불호가 없을 수 없겠으나, 대의를 위해 공정하고도 원만한 선거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선거관리위원회 대공 이주진 위원장도 “훌륭한 포교사단장과 집행부를 선출할 수 있도록 좋은 의견 제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00호 / 2021년 9월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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