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불화장 이수자 조해종 작가가 여덟 번째 개인전을 연다.
9월12일부터 18일까지 울산 가다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석가모니후불도’ ‘약사여래불도’ ‘관세음보살도’ ‘관세음보살 보문시현도’ 등이 전시된다. 조 작가는 동국대 불교미술학과 졸업하고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 불교미술 전공하였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 이수자다.
영축총림 방장 성파 스님은 축사에서 “부처님 도량을 장엄하고 불교를 쉽게 전하는 불모들의 화업은 불교예술을 통한 수행방편”이라며 “불화장 석정 스님에게 사사한 신심과 열정으로 조성된 작품들이 관람객들에게 오롯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은 “오랜 시간 전통문화 전승에 힘써온 불모 조해종 작가의 이번 전시는 한국전통 불교문화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01호 / 2021년 9월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