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교사 조유란 “트로트 음반 ‘이젠’ 불자 가수죠”

  • 문화
  • 입력 2021.09.10 09:21
  • 호수 1601
  • 댓글 0

대구불교합창연합회장 역임
지휘자 등으로 찬불가 보급

“가수라면 내 노래 하나쯤은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속에 느껴온 것을 노래로 담았다”

전문포교사로 포교와 음성공양, 불교음악지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포교에 앞장서 온 조유란(보정성)씨가 타이틀곡 ‘이젠’을 담은 앨범을 발매하고 ‘불자가수’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다.

직접 작사한 3곡이 수록된 앨범의 타이틀곡 ‘이젠’은 무언가에 도전을 할 때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상황에서 노력을 통해 빛나는 결과를 가져보겠다는 뜻을 표현한 곡이다.

조유란씨가 찬불가와 인연을 맺은 것은 36년 전이다. 친구의 소개로 금강사유치원에서 원장 현철 스님으로부터 ‘홀로 피는 연꽃’을 배운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후 동화사 봉황합창단에 입단해 활동하며 회장을 역임하고 대구불교합창연합회장까지 맡는 등 찬불가 보급에 힘써왔다. 전문포교사로 활동하면서 불교음악 지휘를 맡은지도 16년이 되었다.

조유란씨는 “찬불가와 영가곡은 모두 음이 높아 일반인이 부르기가 쉽지 않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음 높이를 바꾸는 방법(이조;移調)을 통해 함께 부를 수 있는 찬불가 보급에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또 “성가대 없는 교회가 없듯이 절에도 합창단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면서 “합창단 창단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뜻을 밝혔다.

조유란씨는 대구 계명대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동화사 봉황합창단 회장 역임, 대구불교합창연합회장 역임, 대구 용문사합창단 창단 및 지도, 대한불자가수회 대구지회장 및 합창단지휘자, 현재 화성사 관음조합창단 지휘를 맡고 있다. ‘유튜브 가수 조유란’을 검색하면 만날 수 있다. 찬불가 1, 2집이 필요한 사람은 대한불자가수회 대구지회 053)614-0418로 연락하면 된다.

대구지사=윤지홍 지사장 fung101@beopbo.com

[1601호 / 2021년 9월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