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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 영화 ‘나랏말싸미’의 역사왜곡 논란 집중조명

  • 문화
  • 입력 2021.09.16 19:33
  • 수정 2021.09.16 19:36
  • 호수 1602
  • 댓글 0

10월5~9일, 4회 걸쳐 ‘토크멘터리-한글’
한글창제 과정 신미대사·불교 역할 고증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가 한글날을 맞아 10월5~9일 ‘나랏말싸미’의 역사왜곡 논란을 집중 조명하는 ‘토크멘터리 한글-나랏말싸미, 역사왜곡인가?’를 4회에 걸쳐 특별방송한다.

이번 특별방송은 2019년 영화 ‘나랏말싸미’가 개봉한 이후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이며 조기 종영하고 심지어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상영을 금지하라’는 주장마저 나온 것에 대한 불교계의 시각을 담고 있다. 영화 개봉당시 불거졌던 ‘세종 폄하’ 논란과 ‘신미대사’에 대한 논란을 정면으로 다루고, 전문가들의 고증을 통해 한글 창제의 배경과 반포, 보급과정에서 불교가 했던 역할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논점은 신미대사와 관련된 부분이다. 문종에 의해 ‘선교종 도총섭(禪敎宗 都摠攝) 밀전정법(密傳正法) 비지쌍운(悲智雙運) 우국이세(祐國利世) 원융무애(圓融無礙) 혜각존자(慧覺尊者)’라는 전무후무한 시호를 받은 신미대사가 영화 나랏말싸미에서처럼 “한글창제의 일등공신”이라는 역사적 평가를 받게 된 과정을 집중적으로 담았다.

윤재웅 동국대 국어교육과 교수의 진행으로 정광 고려대 명예교수, 중앙승가대 교수 자현 스님, 박범훈 불교음악원장, 오윤희 전 고려대장경 연구소장, 김무봉 동국대 명예교수, 백원기 동방문화대학원대학 석좌교수, 정진원 터키 에르지예스대학교 교수, 김혜신 영화평론가, 최시선 광혜원고 교장, 조철현 나랏말싸미 감독이 패널로 참여했다.

‘토크멘터리 한글-나랏말싸미, 역사왜곡인가?’는 10월5일 1편 ‘불교는 한글창제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6일 2편 ‘세종은 왜 유교경전이 아닌 불교경전부터 한글로 옮겼을까?’, 7일 3편 ‘한글의 보급과 전파에 끼친 불교의 영향’, 8일 ‘영화 나랏말싸미 감독 조철현’, 9일 4편 ‘나랏말싸미 역사왜곡 논란, 진실은 무엇인가’가 오전 7시30분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02호 / 2021년 9월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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