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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배뇨장애 과민성 방광, 정확한 진단 및 치료 이뤄져야

  • 건강
  • 입력 2021.09.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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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덥고 습한 여름을 지나면서 방광염, 과민성 방광과 같은 비뇨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그 중에서도 과민성 방광은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방광근육이 수축하면서 갑작스러운 요의를 느끼게 되고, 소변을 참을 수 없는 요절박 증상을 겪는 질환이다. 요실금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과민성 방광이 발생하는 원인은 중추신경계의 손상·요로감염·요로결석·당뇨·전립선 비대증(남성의 경우)·종양·심리적 원인 등 그 원인은 다양하다. 평상시 소변을 참기 어렵고, 하루동안 화장실을 찾는 횟수가 지나치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건강한 성인은 방광에 소변이 200~300㏄가 되면 화장실을 가는데, 과민성 방광 환자는 절반 수준(100~150㏄)만 차도 소변을 참지 못한다. 때문에 하루 8번 이상 소변을 보거나 참기 어려운 정도로 요의가 자주 생긴다. 수면 중 소변을 보기 위해 1~2회 이상 깨는 증상도 나타난다.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유발하고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만큼 조기에 가까운 비뇨기과를 방문해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매일의 배뇨 시각과 양·요실금 횟수 등을 기록하는 배뇨일지와 소변검사를 통해 진단이 이뤄지며, 개별적으로 필요에 따라 요류검사, 방사선검사, 방광경검사 등을 추가 실시하게 된다.

여성 과민성 방광은 약물치료로 증상의 개선이 가능하다. 대부분 약에 잘 반응하는 편이며 치료 기간은 3~6개월 이상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의 관리도 중요하다. 방광을 자극하는 탄산음료, 카페인이 든 커피와 녹차, 에너지 음료를 자제하고 맵고 짠 음식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도움말 : 네이처비뇨기과 의정부점 김상진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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